IS 연계조직 코엑스 테러 협박, 경찰 “경계 강화…실제 테러 가능성 희박”
입력 2015. 10.25. 19:19:2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계조직이 “한국의 코엑스 근처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IS가 코엑스 폭파를 시도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협박 글을 올린 것은 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으로, 이들은 SNS를 통해 코엑스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오늘(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었다.

경찰은 24일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테러로 의심될 만한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로 지목된 특정 지역은 슈퍼마켓인데 아프리카에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며 “상황을 종합해보면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조직으로 보여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테러가 벌어질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어 코엑스 인근의 검문, 검색을 강화한 것”이라며 “전달받은 내용에 ‘폭발물’이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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