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안지만-임창용,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입력 2015. 10.26. 10:28:0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축 투수인 윤성환(34), 안지만(32), 임창용(39)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을 지난 25일 오후에 발표했다.

양팀은 28명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똑같이 투수 12명, 포수 2명을 넣었다. 삼성은 내야수 8명과 외야수 6명을 포함시켰고, 두산은 내야수 9명에 외야수 5명을 구성했다.

삼성 투수진에서는 팀내 최다승 투수 윤성환과 '홀드왕' 안지만, '세이브왕' 임창용이 제외됐다.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 선수를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도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을 새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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