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수 ‘미디움 단발’, 여배우와 아줌마 가르는 헤어스타일링 팁
- 입력 2015. 10.26. 14:32: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연수가 그동안 고수해온 보브 커트와 깔끔한 쇼트단발이 아닌 어깨에 닿을락 말락한 길이의 미디움 단발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오연수
오연수는 전체 볼륨이 들어간 컬의 방향이 다른 C컬 웨이브의 부드러운 일자 단발 커트로 40대의 여배우의 매력을 한껏 살려 시선을 끌었다.
이 헤어는 이전의 이지적인 이미지를 풍겼던 짧은 길이와 달리 이성과 감성이 조합된 40대 여배우에게서 나올 법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미디움 단발은 ‘아차’하는 순간 중년 아줌마로 전락하기 십상이므로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여우같은 세심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미디움 단발을 한 후 지나치게 뿌리에 볼륨을 살리는데 집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거꾸로 말려 자연스럽게 볼륨이 살아나도록 한다. 또 굵은 C컬 웨이브를 단정하게 정리하려 하지 말고 컬의 방향을 엇갈리도록 자연스럽게 손질한다. 단 이때 가르마를 선을 명확하게 긋지 말고, 옆머리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컬이 생기도록 해 미디움 단발의 매력을 강조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여성중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