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라 정가희 ‘셔츠 허리 묶기’, 지드래곤 보다 시크했던 ‘젊음의 행진’ 복고 코드
- 입력 2015. 10.27. 09:36:4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드래곤이 가죽재킷에 레드 체크셔츠를 허리에 묶고 등장한 이후 셔츠를 골반에 걸치듯 묶는 스타일링이 열풍처럼 번졌다.
신보라, 박광선, 정가희
런웨이에서 지드래곤을 지나 메가트렌드가 된 ‘체크셔츠 허리 묶기’는 컬러 대비를 활용한 체크+체크셔츠 등으로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살짝 한물간 트렌드가 됐다. 이처럼 퇴물 취급을 받기 시작한 스타일링이 80년대 젊음의 아이콘이었던 가요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여주인공 오영심으로 더블 캐스팅된 신보라와 정가희에 의해 복고 코드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일러스트 화이트 스웨트셔츠에 그레이 체크패턴 셔츠를, 정가희는 화이트 민소매티셔츠에 레드 블랙 화이트의 타탄체크 셔츠를 입어 당시 트렌드를 재현했다.
신보라는 기본피트의 스웨트셔츠와 남자 드레스셔츠를 연상하게 하는 셔츠에 스트레이트 헤어가 어우러져 촌티 물씬 나는 복고룩을 완성했다. 반면 정가희는 헐렁한 화이트 민소매티셔츠와 커다란 체크패턴 셔츠를 조합해 최근 버전에 가까운 스타일링으로 신보라와 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박광선은 짙은 청을 톤온톤으로 배색한 청청패션을 시도했다. 최근 데님룩을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링었지만, 1:9 가르마에 살짝 꺽어진 앞머리 컬과 블랙 뿔테 안경이 촌티를 물씬 풍기며 신보라와 합을 이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