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vs 남규리, 오버롤 팬츠의 쿨한 스타일링 ‘보이시 vs 걸리시’
입력 2015. 10.28. 09:26:22

남규리, 정려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데님이 키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오버롤 데님팬츠가 잇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버롤 데님팬츠는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 피트의 섹시한 듯 귀여운 느낌에서 디스트로이드로 터프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고 있지만, 처음 시도하는 이들은 실제보다 한 두 치수 살짝 큰 오버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안전한 선택법이다.

오버롤팬츠를 장만했다면 상의와 신발이 관건이다. 지난 27일 한 패션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남규리는 소매단에 프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블라우스와 발목이 꽉 조이는 블랙 앵클부츠를 신어 걸리시하게 스타일링했다.

반면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오버롤팬츠의 바짓단을 롤업하고 매니시한 체크패턴셔츠와 운동화를 신어 마치 남친 옷장에서 대충 꺼내 입은 듯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러나 막 입은 듯 보이는 이 룩이 실제로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 스타일링으로 정려원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2015년 버전의 오버롤팬츠는 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아이템과 입는 것이 정석이다. 여기에 날씨가 더 싸늘해지면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롱코트나 두툼한 롱카디건을 입거나 거친 느낌의 라이더재킷을 걸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tvN ‘풍선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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