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간 예방,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 입력 2015. 10.28. 11:02:2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방간 예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지만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지방간이다.
지방간 예방의 기본은 금주와 영양 상태의 개선이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코올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코올의 양과 음주 기간, 영양 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 저단백 식사를 계속한 경우 지방간이 생기고 악화될 수 있다.
적절한 영양 섭취, 금주, 체중 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지방간의 예방 및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0∼20g이며, 이는 맥주 1캔, 소주 반 병, 양주 2∼3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술을 마실 경우에는 간에 부담을 적게 주는 쇠고기,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것이 좋고, 쉽게 배부르게 하는 안주 종류는 피해야 한다.
또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음주 횟수를 낮추어 간이 쉴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일단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으면 적어도 한 달 이상 금주하면서 재검진을 받도록 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