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레미니 “사이언톨로지교 떠난 후 일과 삶 포기, 작품 출연 못해”
입력 2015. 10.28. 12:56:01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아 레미니가 사이언톨로지교와 톰 크루즈의 관계를 폭로했다.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였던 레아 레미니는 최근 미국 ABC방송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레아 레미니는 “교단을 떠난 뒤 내 일과 삶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며 “교단의 힘으로 아무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라고 밝혔다.

절친했던 톰 크루즈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는 “교단을 떠난 이후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아 레미니는 9세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으나 2013년 탈퇴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레아 레미니 SNS, 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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