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언톨로지교 신도 11명, 벨기에서 사기 공갈 혐의로 기소
- 입력 2015. 10.28. 14:58:36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사이언톨로지교 신도 11명이 사기, 공갈, 범죄조직 운영, 사생활권 침해 등의 혐의로 벨기에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BBC 등 주요 외신은 벨기에의 한 직업소개소가 사이언톨로지교가 신도를 모집하기 위해 허위로 일자리를 제의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사이언톨로지교 벨기에 지부 소속 11명은 경찰 수사를 받았고, 이번에 재판정에 서게 됐다. 유죄판결이 나오면 벨기에에서 사이언톨로지교 포교 활동이 금지된다.
사이언톨로지와 제휴한 단체 2곳 역시 유사한 범죄로 기소됐으나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창설한 종교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신흥종교다.
사이언톨로지교는 초월적 존재를 부정하고 대신 과학기술로 인간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종교로서 인정받았으며 전체 신도수는 1200만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이언톨로지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