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FIC ‘해외취업인턴제’, 청년들의 ‘셰프-호텔리어’ 꿈이 현실로
- 입력 2015. 10.28. 15:57: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웰빙과 관련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행복한 공간에서 먹고 즐기는 레저가 일상생활의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특히 국내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호텔이 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부산시가 지원자 모집 중인 '해외취업인턴제'(좌), FIC에서 시행 중인 인턴십 프로그램(우)
여기에 최근에는 셀러브리티 대우를 받는 스타 셰프들이 나오면서 ‘셰프’가 청소년들이 꼽는 희망직종 상위권에 올랐지만, 인턴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업체 수가 제한적일뿐 아니라 환경도 열악하다.
이에 부산시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근거를 둔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칼리지(Florida International College, 이하 FIC)’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건과 레저로 특화된 플로리다에 소재한 유명 호텔 및 관련 기업으로 해외취업을 알선해주는 ‘해외취업인턴제’를 운영해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셰프와 호텔리어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큼이나 현장 경험이 중요한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FIC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리조트, 인터콘티넨탈 호텔, 멜리아 호텔 등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학교로, 부산시가 운영하는 해외취업인턴제를 통해 삼포 세대, 오포 세대를 탈피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FIC 총장 헌터김은 “FIC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경제 회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티뮬러스 계획(Economy Stimulus Plan)에 따라 산‧학‧연 즉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취업 교육 및 전문 인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차별화된 전문 특성화 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FIC는 플로리다 현지 기업 및 플로리다에 운영 중인 호텔 등 레저시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인 모집으로 할당된 부서와 인원은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조리부문 10명, 인터콘티넨탈호텔의 프론트 데스크 및 F&B 각각 1명, 멜리아 호텔 조리 2명이며, 이외에 GPS 덴탈랩의 치기공 1명이다.
‘해외취업인턴제’의 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신청일 기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부산시는 인턴 근무 기간인 초기 3개월 간 항공료 및 체재비를 국가별 지원기준(아시아권 300만 원, 동유럽 호주 남미권 400만 원, 서유럽 및 북미권 500만 원)에 근거해 매월 균등금액을 지급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