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러윈데이 유래, 귀신 분장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
- 입력 2015. 10.29. 10:42:37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핼러윈데이(10월31일)가 다가오면서 그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년 10월 31일 핼러윈데이는 고대 켈트족의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됐다. 삼하인 축제는 죽음의 신 삼하인을 찬양하고 새해와 겨울을 맞는 축제로, 이 날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 이에 이 축제는 유령, 마녀, 도깨비, 요정 등과 함께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됐다.
켈트 족의 새해 첫날은 11월 1일이기 때문에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이 되면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의식을 가졌다. 이때 자신을 악령으로 보이도록 기괴하게 꾸며 유령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유래가 됐다.
이후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됐다. 이 말이 훗날 ‘핼러윈(Halloween)’이 돼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유명하며, 밤이 되면 아이들이 도깨비, 마녀, 해적 등으로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과자를 내놓지 않으면 장난칠 거야(Trick or Treat)”고 말하며 초콜릿과 사탕 등을 얻어 간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