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 리, 내한공연서 실수연발… 오케스트라 연주 중단사태까지
입력 2015. 11.02. 09:39:08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Yundi Li·33)가 내한 공연에서 보여준 무성의한 연주와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디 리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윤디 리는 당시 1악장 초반부터 불안정한 속주를 보이다가 음표를 빼먹거나 박자를 건너뛰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고 급기야 오케스트라 연주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와 지휘자는 짧게 상의한 뒤 공연이 멈춘 소절의 시작 부분으로 되돌아가 겨우 1악장을 마쳤다.

이에 윤디 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에게 잘못이 있는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윤디는 이날 시드니 심포니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치는 도중 악보를 잊어버렸다. 결국 윤디는 대기실로 퇴장했고 몸이 아프다며 사인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관객들은 윤디의 무성의한 태도에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했다.

윤디는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당시 18세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 조성진이 참여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심사한 심사위원 17명 중 한 명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디 리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