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배수지, 결이 다른 고운 자태 '궁금증 증폭'
입력 2015. 11.02. 10:04:24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영화 '도리화가'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도리화가'(이종필 감독, 영화사담담 어바웃필름 제작)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에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인포스터에는 진채선과 스승 신재효의 묵직하면서도 애틋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앳되고 풋풋한 모습의 철 없는 소녀에서 어느덧 소리꾼으로 성장한 진채선의 모습은 시대의 금기를 깨고 판소리에 도전한 여류 소리꾼의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입을 굳게 닫고 근엄한 표정으로 진채선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신재효의 모습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동리정사를 이끄는 수장이자 진채선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눈길을 끈다.

역사 속 실존인물이었던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류승룡과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으로 변신한 배수지의 모습은 조선 역사상 최초로 여성의 소리가 울려 퍼진 그 날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 그녀의 소리가 시작된다'는 카피가 더해져 신재효와 진채선을 중심으로 벌어질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집중시킨다.

한편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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