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vs 아이린 ‘카멜 코트’, 스타일 온도 차이 “하블리는 없다”
입력 2015. 11.03. 09:34:17

아이린, 하지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1월에 접어들면서 새벽에는 영하에 근접한 날씨가 이어지지고 있다. 요즘 같은 초겨울 추위에는 가볍지만 적절한 보온 기능까지 더해진 간절기 코트가 제격이다.

하지원과 모델 아이린은 그레이지룩의 유행과 함께 올겨울 키트렌드 컬러로 관심을 끌고 있는 카멜색 코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컬러는 같지만 하지원은 스웨이드 소재의 발목까지 롱코트를, 아이린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이 변형된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코트를 선택해 취향의 차이를 드러냈다.

그러나 디자인의 차이보다 더 시선을 끈 것은 이너웨어와 팬츠의 조합이었다. 아이린은 블랙 크롭트 터틀넥 스웨터와 블랙 스키니팬츠를 입어 코트의 다소 답답해보이는 느낌을 쿨하게 뒤바꾸는 감각을 발휘했다.

반면 하지원은 블랙 터틀넥 상의에 발목까지 오는 9부 와이드팬츠를 입고 앵클부츠까지 신어 코트의 하중이 발목에 집중된 듯한 무거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코트는 의외로 쿨한 연출이 쉽지 않다. 코트를 가볍게 연출하고 싶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티셔츠나 아이린처럼 크롭트 스타일의 상의를 스타일링하면 ‘쿨’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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