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강별 ‘신비주의 블랙룩 흥망’,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신비’
입력 2015. 11.03. 10:03:20

강별, 이지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 VIP시사회를 찾은 강별과 이지아가 ‘신비주의’ 콘셉트의 블랙룩으로 포토월 앞에서 눈길을 끌었다.

강별과 이지아는 엇비슷해 보이는 블랙룩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담아 평범한 듯 비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강별은 이너웨어와 코트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데님팬츠와 블랙 앵클부츠로 블랙룩을 연출했다. 그러나 여기에 십자가 팬던트 목걸이와 백발에 가까운 염색으로 신비주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지아는 피코트 스타일의 블랙 하프코트와 블랙 이너웨어에 나염 프린트의 하늘거리는 실크 미니스커트를 입고 니하이 삭스와 통굽 구두를 신어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얼굴을 반쯤 가리는 롱헤어와 특유의 굳은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신비주의 콘셉트로 뒤바꿨다.

강별은 지난 30일 종영한 KBS2 ‘가족을 지켜라’의 '캔디녀' 이해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하드코어 콘셉트의 블랙룩의 반전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백발에 가까운 금발 염색이 강별의 해맑은 표정과 어우러지지 못해 신비주의 패션의 아우라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이지아는 특별한 연출 없이도 몸에 밴 습성에서 신비주의가 배어나와 강별과 대조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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