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설현 유나 민아 ‘화이트코트 입는 법’, 시크하게 혹은 무섭게
- 입력 2015. 11.04. 09:26:4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례적으로 올겨울에는 화이트가 상의는 물론 팬츠에서 아우터까지 다양하게 적용돼 대세 컬러를 실감하게 한다.
'AOA' 혜정, 설현, 민아
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7회 한중가요제’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AOA’ 설현 유나 민아는 약속이나 한 듯 화이트코트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같은 컬러의 코트지만 디자인은 물론 스타일링 방식이 다 달라 각자 개성의 차이를 드러냈다.
설현은 상, 하의를 스키니한 실루엣의 블랙으로 통일하고 넉넉한 오버사이즈의 화이트코트를 걸치고 블랙 사각 바디크로스백으로 마무리해 시크한 블랙 앤 화이트룩을 완성했다.
유나는 스키니진과 그레이 스웨터 위에 짙은 그레이 블록이 포인트로 들어간 화이트코트를 걸치고 블랙 앵클부츠와 버건디 사작 바디크로스백을 토트백처럼 들어 드레스업 앤 다운을 조절해 평범한 듯 엣지있게 연출했다.
설현과 유나의 시크한 스타일과 달리 민아는 어설픈 톤온톤 조합으로 화이트룩의 매력을 반감했다. 몸에 맞지 않는 듯 헐렁한 스키니진과 스웨터에 화이트코트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네이비 스트라이프 패턴의 바탕색과 가방의 클린 화이트에 코트의 크림색이 스타일을 엉성하게 보이게 했을 뿐 아니라 A라인의 ‘여성여성’한 코트 실루엣과 길게 늘어진 롱헤어가 공포영화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화이트코트는 톤에 따라 ‘쿨’에서 ‘핫’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라서 어떤 톤을 선택할지에서 스타일링 방식이 갈리게 된다. 올해는 클린 화이트와 그레이의 조합이 따뜻하면서도 시크한 트렌드세터로 주목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