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초아 vs 찬미 초겨울 미니스커트 ‘줌마룩’으로 불리는 순간
- 입력 2015. 11.04. 09:49:0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지만 허벅지 높이 뛰어오른 짤막한 스커트에 대한 여자들의 애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로 저물어드는 날씨에 맨 다리를 드러낸 채 미니스커트를 입게 되면 계절감을 상실해 보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게다가 겹겹이 매치할 아이템이 많아질수록 미니스커트 스타일이 지나치게 노숙한 분위기로 쏠릴 수 있어 연출 방식에 상큼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AOA 초아와 찬미가 아쉬움 많게 미니스커트를 연출한 단적인 예이다. 두 사람은 엉덩이에 완전히 밀착된 저지, 가죽 소재 미니스커트를 입었는데 애매한 실루엣의 상의와 아우터 탓에 미니스커트 특유의 톡톡 튀는 느낌을 반감시켰다.
초아는 시멘트색 후드 장식 크롭트톱을 새파란 미니스커트에 매치한 뒤 아빠의 낡은 재킷처럼 보이는 아우터를 걸쳐 오버사이즈 특유의 멋스러움보다는 세련되지 못한 모습으로 비춰졌다.
반면 찬미는 새하얀 셔츠와 엉덩이를 덮는 크림색 스웨터의 소녀스러운 조합을 펑키한 느낌의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 짝으로 택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H라인 미니스커트는 매치할 아이템의 실루엣에 따라 천차만별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에프엑스 루나처럼 상의를 스커트 안에 완전히 넣어 입고 롱코트로 맨 다리를 지나치게 드러내는 것을 막아준다면 조금 더 쿨한 미니스커트 룩을 완성할 수 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