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 뜻, 한국에 처음 등장 언제?
입력 2015. 11.04. 10:53:11

표창원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 뜻이 관심을 모은다.

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는 범죄심리분석관 또는 범죄심리분석요원(범죄심리행동분석요원)이라고도 부른다.

범죄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들을 분석해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성별·연령·직업·취향·콤플렉스 등을 추론함으로써 수사방향을 설정하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도주경로·은신처 등을 예상하고, 검거 후에는 심리적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자백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한다.

프로파일러들은 증거가 불충분해 일반적인 수사기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연쇄살인사건이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특히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투입된다.

지난 1956년 미국에서는 16년 동안 단속적으로 폭탄테러를 일으키며 뉴욕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일명 ‘미친 폭파범’ 조지 메트스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건은 제임스 A. 브뤼셀이라는 정신과의사의 심리적 추정에 의해 해결될 수 있었는데 그 후 프로파일링(profiling; 범죄심리분석)을 통한 수사가 발전하고, 프로파일러들이 많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1972년 미국연방수사국(FBI)은 행동과학부(2014년 해체)를 신설하면서 프로파일링 기법을 공식 도입했고, 1983년 국립흉악범죄분석센터(NCAVC)를 설립해 FBI를 비롯한 전국 경찰로부터 범죄 자료를 받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흉악범죄가 터지면 보고서를 작성해 NCAVC에 프로파일링을 의뢰하게 된다.

한국에 프로파일링 수사기법이 등장한 것은 지난 2000년 서울지방경찰청이 형사과 과학수사계에 범죄행동분석팀을 설치하면서부터다.

국내의 대표 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로는 표창원 박사가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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