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을 뚫는 남자’ 이지훈 “연습서 아직도 갈길 멀었구나라는 생각 하게 돼”
- 입력 2015. 11.04. 15:29:13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이지훈이 뮤지컬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임철형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 임철형, 음악감독 변희석, 배우 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훈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일단 전작에 비해 색 자체가 많이 차별화 되고 전혀 다른 방향, 제가 해보지 못한 장르의 뮤지컬을 선택하게 됐다. 저는 이 작품을 접하게 됐을 때 ‘이 작품을 하고 싶다, 이뤄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좋은 기회에 이 작품을 의뢰를 해주셨고 감사하게 받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 입장에서는 편안하고 아름답게 봤다. ‘엘리자벳’ 끝났으니 잠깐 쉬어가자라고 했는데 제 판단이 잘 못됐다는 것을 연습하면서 깨달았다. 이야기와 노래가 흘러가기에 편하게 볼 수 있지만 굉장히 디테일이 많은 작품이다. 연습하고 나서 제작자와 얘기를 많이 나눴지만 저는 굉장히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뮤지컬을 했지만 내가 아직 갈 길이 멀었구나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이 작품에 매진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 굉장히 좋은 감성으로 다가가고 있다. 전하고 비교 될 수 있을 만한 벽을 뚫는 남자가 탄생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oi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