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을 뚫는 남자’ 조재윤 “고창석 선배 어떻게 이기지 고민” 폭소
- 입력 2015. 11.04. 15:40:39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조재윤이 첫 뮤지컬에 어려움에 대해 얘기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임철형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 임철형, 음악감독 변희석, 배우 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가 참석했다.
조재윤과 고창석은 이 뮤지컬에서 듀블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이날 조재윤은 첫 뮤지컬을 도전하는데 어려웠던 점에 대해 “저는 노래였다. 저는 노래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었다. 음악감독이 제가 생소리로 노래를 불렀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많이 잡아주셨다. 처음에 캐릭터 잡는 작업에 집중했다. 아직까지도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뮤지컬 연습을 처음 하면서 생소한 단어들이 많았다. 배우들끼리 모여서 연습을 하는데 연극은 리딩을 하고 뮤지컬은 기본 짜여 있는 게 있는데 소화하고 맞춰가는 게 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이 있으니까”라며 “고창석 선배를 어떻게 이기지.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지, 이런 것 들이 가장 크고 음악 감독님이 귀여우시다. 정말 무서우시다. 감독님이 노래 연습 할 때 그 긴장됨과 초조함은 그걸 이겨내는 것이 큰 숙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oi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