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복도 ‘짝퉁 시대’, 원단 빼돌려 만든 군복 군인에게 되팔아
- 입력 2015. 11.05. 16:57:1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와 몇몇 유명 수입브랜드에 한정돼왔던 가품이 전투복에도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국방부 승인 없이 신형 전투복 원단을 유출한 원단 생산업체 대표와 이와 관련된 인원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국방부의 계약한 신형 전투복 원단을 추가 생산해 총 4억 6천만 원치를 빼돌렸다. 또 의류 제작업자들은 이를 가지고 가품 전투복을 만들어 군인에게 최대 3배까지 부풀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품 논란만큼이나 전투복에 필요한 가공이 돼있지 않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전투복은 최악의 환경에서 싸워야 하는 군인에게 필수인 방한‧방수뿐 아니 여타 가공처리가 되지 않아 전투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목소리가 높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