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워너비 라이프스타일’ 제안, 가방도 가구도 팔리는 법
입력 2015. 11.06. 15:57:2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코오롱 잡화 브랜드 쿠론이 2015 F/W를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메종드쿠론’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르 코르뷔지에, 미스 반 데 로에, 알바 알토 등 건축가로부터 영감을 받은 쿠론의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파생된 캠페인으로 단순히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꿈꾸는 집을 꾸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에르메스, 마틴 마르지엘라 등 미니멀 정수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온 중국 디자인 그룹 핀우가 쿠론과 만났다는 점이다. 독특한 소재 사용이 특징인 핀우만의 색이 더해져 건축적인 액세서리부터 세련된 공간 구성까지 쿠론이 전면적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앞서 대다수의 브랜드가 디자이너와 제품 협업에 머물러 있었던 것과 달리 매장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브랜드 전면에 핀우의 색을 입혔다.

이 밖에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구 수입 브랜드 덴스크의 모던한 북유럽 가구, 김희원 디자이너의 리빙 제품, 권중모, 김윤진 디자이너의 생활식기 제품, 플라워 스튜디오 콤마의 재치 있는 키트, 코동 드 툴레아를 포함한 5개 캔들 브랜드 등 국내외 다양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합을 이뤄 여자를 위한 총 7개 공간을 제안했다.

또 프로젝트 기간 동안 쿠론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쇼핑할 수 있고 협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B2C 형태를 가미했고, 실제로 제품 판매율 또한 좋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인 상황에서 머물고 싶은 공간과 쿠론의 제품이 밀도 있게 어우러진 덕분에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는 물론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윈-윈 프로젝트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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