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고경표-안재홍 ‘80년대 고딩 헤어’, 성격 나오는 앞머리
입력 2015. 11.06. 16:23:20

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 이동휘(위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6일 오후 7:50분 1회 방영을 앞두고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치질 청춘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응팔’에서도 이어질 ‘남편 찾기’ 주인공들인 남자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응팔’ 페이스북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안재홍이 80년대 후반 감성을 재현한 어설펐지만 그래서 멋졌던 10대 청춘들의 복고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박보검은 당시 ‘바가지 머리’로 불렸던 얼굴선을 따로 동그랗게 떨어지는 앞머리로 모범생다운 모습을, 고경표는 그냥 뚝 떨어지는 일자 앞머리가 당시 홍콩 느와르를 추종하던 남학생 특유의 서툰 남성미가 배어나와 정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동휘는 1:1 가르마에 앞머리에 핑컬 파마를 한 듯 웨이브의 멋부림 헤어로 극중 성격을 짐작하게 했다.

또 최근 영화계에서 대세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재홍은 어설프게 자란 상고머리 하나만으로 공부 못하고 말도 안듣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가진 막내로 완벽 변신했다.

‘응팔’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의 연작 시리즈로 동일하게 ‘남편 찾기’를 골격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어서 남자 출연진들의 극 중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응답하라 1988’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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