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낚시의 정석, 돌돔 정석대로 잡기 TIP
입력 2015. 11.06. 17:51:1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돌돔 낚시의 정석이 관심을 모은다.

돌돔낚시는 채비를 멀리 던져 바닥에 가라앉히는 원투낚시가 정석이다. 돌돔이 서식하는 10~20m 수심의 해저까지 성게 따위의 미끼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40~50호의 무거운 봉돌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

돌돔은 '조류로 샤워를 한다'고 할 만큼 물흐름이 센 곳을 선호하는데, 유속이 센 곳에서는 60호나 70호 봉돌도 사용한다.

이렇게 무거운 봉돌을 50m 이상 때로는 70~90m 거리의 돌돔 포인트까지 던져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강한 낚싯대를 쓴다. 힘 좋은 돌돔을 암초에서 빨리 끄집어내기 위해 강한 낚싯대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측면보다 원투의 목적이 더 크다.

육중한 돌돔 전용 장비가 있어야만 돌돔을 낚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돌돔이 얕은 곳으로 떠오르는 산란기인 6~7월에는 찌낚시에 손님고기로 40~60㎝ 돌돔을 낚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예외적 상황으로 돌돔낚시라 보기는 어렵다.

부산-통영-사천-여수로 이어지는 남해동부 해역에선 산란기 돌돔을 9~11m 민장대로 낚는 돌돔 민장대낚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민장대낚시도 계절적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사철 돌돔을 낚으려면 원투낚시를 할 수밖에 없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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