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결혼식, 로맨틱 웨딩 메이크업 ‘사진발 잘 받는 비결’
입력 2015. 11.09. 14:56:19

한그루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배우 한그루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그녀의 청순한 웨딩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최근 한 패션지를 통해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선보인 핑크 립 메이크업과 비슷하다.

웨딩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피부 표현과 지속력이다. 신부 대기실에서 완벽하게 피부를 표현했다 하더라도 본식이나 식후 웨딩 사진을 찍을 때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트 마스크를 사용해 피부 바탕을 촉촉하게 만든 후,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턱 아래부터 시작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펴바른다. 처음에 바른 결의 반대 방향으로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다시 펴 바른 후, 물방울 모양의 스펀지로 톡톡 두드리면 브러시의 결 자국이 남지 않는다.

물광이나 윤광 메이크업은 웨딩 사진 촬영 시에 빛이 반사되어 번들거려 보이기 때문에 웨딩 메이크업 때는 보송하게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 T존에 하이라이터를 바르고 콧망울 바로 옆에도 하이라이터를 살짝 터치해주면 얼굴이 입체적이면서도 어려보인다. 핑크 립으로 포인트를 주므로 블러셔는 혈색을 살려주는 정도로만 가로로 둥글게 한번 터치해주고 얼굴 외곽선에 셰딩을 해 마무리한다. 단, 욕심을 부려 턱 셰딩을 과하게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칙칙해 보이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라인과 마스카라를 또렷이 그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한 듯 정교한 아이 라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아이 라인을 그린 후, 아이 섀도 브러시로 길게 빼서 그리면 된다. 이쑤시개나 면봉을 살짝 불로 달궈 뷰러를 할 때 속눈썹에 살짝 대주면 시간이 지나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립 컬러는 본인의 얼굴톤에 어울리는 내추럴한 핑크 컬러를 선택한다. 미리 립 스크럽을 해서 각질을 제거하고 립밤을 발라놓은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고, 투명 립글로스로 입술 중앙을 톡톡 두드리면 한그루처럼 입체적인 핑크 립이 연출된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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