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의 신’ 김민정 ‘남장에서 무녀까지’, 1인 3역 3색 한복패션 “매력녀 등극”
- 입력 2015. 11.09. 16:57:0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장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한채아와 김민정의 각기 다른 매력이 화제다. 특히 절세미녀라는 설정 탓인지 캐릭터에 큰 굴곡이 없는 한채아와 달리 김민정은 남장에서 무녀로 변신하는 극적인 역할 변화와 그에 걸맞게 달라지는 한복 착장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김민정
드라마 초반에 젓갈 장수 보부상 개똥이로 등장한 김민정은 거지 차림새를 연상하게 하는 너덜너덜 해진 남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부피감 있는 현대판 업두헤어와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어디를 봐도 남자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해진 한복으로 나름 설득력 있게 연출했다.
이후 장혁과 결혼을 꿈꾸며 여자로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은빛의 은은한 문양이 그려진 옅은 분홍빛 저고리와 하늘색 치마를 차려입고 머리를 길게 땋아 늘여 양갓집 규수의 모습으로 이전의 거친 남장과는 다른 극적인 반전을 보여줬다.
지난 5일 13회에서 무녀로 본격 등장한 김민정은 가채 올림머리를 하고 파랑과 보라, 빨강과 보라 등 비비드 컬러의 조합과 선명한 문양 장식을 더해 팜므파탈로 전혀 다른 제 3의 캐릭터로 변신했다.
김민정의 한복은 최근 유행하는 한복 유행과 맞물려 아직 걸리시룩이 더 자연스러운 20대에서 아이를 둔 3, 40대 여성에게 어울리는 기품 있는 스타일까지 폭넓은 한복 스타일을 담고 있어 드라마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장사의 신-객주2015’ 스틸컷,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