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교수 파면, 과거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들 동원
입력 2015. 11.10. 09:49:28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제자들을 상습 폭행하고 촌지까지 요구한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의 파면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인혜 전 교수가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 김인혜 전 교수는 자신의 시어머니 팔순 잔치에 제자들을 동원했다. 당시 영상이 인터넷 카페에 올라오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영상 속에는 연회장 무대에서 드레스를 입은 음대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영상으로 대학 전체가 뒤집힌 것은 물론 온라인에도 곳곳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김인혜 교수는 즉각 해명에 나섰지만 학생들을 상습 폭행한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공연 티켓을 강매한 의혹까지 불거지며 결국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강단을 내려왔다.

김인혜 교수는 소청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취소를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같은해 9월 낸 행정소송에서도 1·2심 모두 패소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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