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 박훈정 감독 "영화로 만들어 질 줄 몰라... 팔려고 쓴 작품 다시 왔다"
- 입력 2015. 11.10. 11:47:26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대호' 박훈정 감독이 직접 쓴 작품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대호'(박훈정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신세계' 전에 쓴 작품이다. '대호'가 영화로 만들어 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썼다. 당시 생활이 어려운 작가라 빨리 팔려고 썼다. 그런데 이게 돌고 돌아서 다시 내게 왔다"고 말헀다.
이어 "다시 손을 보면서 느꼈던게 작품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어떤 작품이 됐든 소홀히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