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카라 영지 ‘청순 핑크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멜론뮤직어워드
- 입력 2015. 11.10. 17:36:04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카라 영지가 지난 7일 ‘2015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 드레스와 립 컬러를 맞춰 세련됨을 배가한 ‘핑크 룩’으로 등장했다. 카라 영지의 생기있으면서도 청순한 핑크 스타일링은 이날 레드카펫을 환하게 밝혔다.
'카라' 영지
카라 영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The J’ 레드점 최란 원장은 영지의 촉촉한 피부 표현 비결로 진주 펄 베이스와 수분라텍스를 꼽았다. 먼저 기초를 꼼꼼히 흡수시킨 후, 진주 빛 미세 펄이 들어있는 베이스로 피부에 윤기를 주고 화사한 파운데이션을 수분라텍스를 이용해 피부 결을 따라 발라준 것. 이렇게 수분라텍스로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피부에 보다 얇게 밀착되며 한결 촉촉해 보인다.
잡티는 컨실러 브러시로 부분적으로만 커버한 후, 은은한 펄이 들어 있는 연보라 계열 파우더를 T존에 터치해 입체감을 주며 기초 화장을 마무리했다.
눈은 부어 보이지 않게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섀도를 눈두덩이에 펴바른 다음, 쌍커풀 라인에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줬다. 아이 라인은 블랙과 브라운 컬러를 섞은 후 눈꼬리를 내려서 그렸다. 자연스러운 인조 속눈썹을 붙여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고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고정했다. 애교살 부분에 시머 베이지 파우더를 바르면 빛이 반사될 때 마다 은은하게 반짝거려 청순미를 더한다.
입술은 코럴 컬러가 살짝 섞여 어려보이는 핑크 계열로 입술 안쪽부터 그러데이션했다. 투명 립밤을 톡톡 두드려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듯이 표현했다.
피치 핑크 컬러 블러셔를 앞볼 중앙에서 굴리듯이 바르고 피부 톤보다 두 톤 어두운 셰딩 컬러를 아래 턱선 위주로 발라 갸름하게 연출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