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하루섭취량, 엑소 세훈은 슈가맨? 빼빼로·초코우유 당 주의보
입력 2015. 11.11. 16:25:17

'엑소' 세훈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달콤한 사탕의 향연이었던 할로윈이 지나고 빼빼로로 마음을 전하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의 하루도 저물어 가고 있다. 유난히 달달한 음식을 먹을 일이 많았던 최근, 설탕 하루 섭취량이 관심을 끌었다. 삼시세끼에 ‘1일 1디저트’까지 꼬박꼬박 챙겨먹는다면 하루 당류권장량을 쉽게 초과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빼빼로 데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요즘엔 달콤한 디저트류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26일 밝힌 소비재 트렌드 조사 결과(FMC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음료 제품 중 판매액이 늘어난 음료 2위는 ‘초코 드링크’였다.

편의점에서 초코 드링크 판매를 견인하는 양대 산맥은 매일유업과 남양 유업이다. 남양 유업 관계자는 ‘초코에몽’은 ‘엑소’ 덕을 누렸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말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엑소’ 세훈이 ‘초코에몽’을 먹고 있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지며 ‘제 2의 허니버터칩 대란’을 일으킨 것. 세훈은 MBC every1 ‘EXO'S 쇼타임’에서 초콜릿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라인티비’에서 빼빼로 게임을 제안하며 ‘초코마니아’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국영양학회의 총 당류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기준으로 권장되는 당류는 하루에 50~100g 이내다. 50g 정도의 빼빼로 한 통에 들어있는 당류는 약 12~20g의 당류를, 초코에몽은 23g을포함하고 있으니,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every 1 화면 캡쳐, 라인 티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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