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룩’ 야하지 좀 않게 입을 순 없을까?
- 입력 2015. 11.12. 08:59:1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드가 또 다른 블랙으로 떠올랐다하더라도 조금만 연출 방식이 지나쳐도 성적 코드를 더한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가볍지 않고 우아하게 레드 룩을 완성할 방법이 없을까.
슬지 강소영 이다희 신민아
다수의 여성들이 레드 아이템을 착용할 때 함께 더할 의상이나 액세서리로 골드와 블랙 컬러를 택한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컬러가 더해졌느냐가 중요하다.
라니아 슬지는 새빨간 슬리브리스 원피스의 가슴, 브리프 부분을 따라 블랙 라인 장식이 더해진 의상을 골라 보디라인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주렁주렁 굵직하고 길게 떨어지는 골드 네크리스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민아처럼 러플이나 자수 장식을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룩을 연출하면 한결 레드 룩을 고상하게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신민아가 입은 것 같은 과장된 실루엣의 아이템을 일상에서 연출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여성이 많을 것이다. 레드 스트라이프나 소매 끝 장식 등으로 절제된 포인트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강소영이나 이다희처럼 클래식한 실루엣의 레드 컬러 상의를 똑 떨어지는 블랙 스키니진과 매치하는 것이 세련된 느낌을 가장 쉽고 빠르게 완성할 팁이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강소영처럼 과장된 골드 네크리스를 더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면 이다희나 신민아처럼 은은한 황금빛 백, 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