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신민아·강소영 뭔가 있는 여자들의 ‘연말 헤어·메이크업’ 격파
- 입력 2015. 11.12. 14:13:2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2월 연말 시즌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하는 여자들이 많을 터다. 평소에 꺼려지던 새빨간 아이템도 연말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기엔 제격이다.
강소영 수지 신민아
그러나 레드 아이템을 입게 되면 컬러 특유의 강렬함 때문에 얼굴이 묻히는 수가 있다. 따라서 룩에 어울리는 적당한 색조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은 필수다. 신민아와 강소영은 선명한 레드 룩을 연출했지만 메이크업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강소영은 눈두덩을 따라 오묘한 브라운 섀도를 덮고 눈 꼬리를 날렵하게 빼준 아이메이크업과 버건디 립으로 레드 룩을 글래머러스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5:5로 반듯하게 가르마를 타 쓸어 넘긴 단발머리 스타일이 하이네크라인 블라우스가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이에 반해 신민아는 연한 핑크톤 치크와 반짝이는 진다홍 립으로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뒤 가르마를 타지 않은 묶음머리를 해 청초한 분위기로 레드 룩을 소화했다.
한편 흐트러지게 푼 헤어스타일로 레드 룩을 로맨틱하게 완성하고 싶다면 미쓰에이 수지를 따라하는 것이 도움이 될 터다. 수지는 눈두덩을 따라 오렌지빛 섀도를 덮고 살구빛 감도는 핑크 립으로 레드 룩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