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81세 할머니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
입력 2015. 11.12. 14:22:5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15학년도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교육부는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1933년생으로 81세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로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다.

당시 조희옥 씨는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조 씨는 일제강점기 오빠들이 강제노역을 당하면서 학교 대신 봉제 공장을 다녀야 했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조 씨는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조 씨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며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봉제에 60년 동안 매진한 조 씨는 특기를 살려 전통 의상을 만드는 의상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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