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지진경, 야산서 숨진 채 발견…등산 중 실족사 추정
입력 2015. 11.12. 14:46:2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학교 음대 교수가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진경 교수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지진경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지진경 교수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급경사 바로 아래고, 경사로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등산을 하다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진경 교수의 유족들에게 신원을 확인받은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진경 교수는 14세에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했으며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 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첼리스트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07년부터 중앙대학교 음대 강단에 섰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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