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숨기고 문란한 성생활…할리우드 발칵
- 입력 2015. 11.13. 12:08:24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가 에이즈에 걸린 채 문란한 생활을 즐겼다는 소문의 주인공은 배우 찰리 쉰(50)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다수의 연예매체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팬들이 등을 돌릴까 두려워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찰리 쉰은 성관계를 즐길 때에도 에이즈에 대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우 마틴 쉰의 아들인 찰리 쉰은 1974년에 데뷔해 ‘못 말리는 람보’ ‘무서운 영화’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8,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1년 전처 브룩 뮐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고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구설수에 휘말리며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해 24세 연하인 포르노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