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기 혐의, 국민께 죄송…고소인과 합의 잘 마무리”
입력 2015. 11.13. 15:00:5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사기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공식 사과했다.

최홍만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GYM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기 혐의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최홍만은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고소인과 합의는 잘 마무리됐다. 이번 일로 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운동해서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 기회를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마카오에서 지인 A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약 1억원)를, 지난해 10월에는 B씨에게 2500여만원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서울동부지검은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달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명수배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후 최홍만은 지난달 2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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