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비둘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검출, 아직 백신 없어
- 입력 2015. 11.13. 17:00:18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우리나라에 사는 집비둘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환경당국은 지난 6월부터 이번 달까지 국내 야생 비둘기와 설치류의 인수공통 전염병 감염 여부를 용역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산과 문경에서 각각 잡힌 비둘기 25마리 가운데 4마리씩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파주에서는 3마리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 들어 28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과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자의 1% 이하에서는 치명적인 신경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