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레드벨벳 아이린 '도자기 인형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멜론뮤직어워드
- 입력 2015. 11.13. 17:18:28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지난 7일 '2015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 걸어다니는 인형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레드벨벳 아이린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순수' 이야기점 신경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레드카펫에 어울리도록 평소 선보였던 귀여운 느낌보다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아이린
먼저, 매끈한 도자기 같은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기초 제품을 단계별로 꼼꼼히 발라 피부를 촉촉히 만든 다음, 유분감이 있는 T존에 프라이머를 발랐다. 커버력이 좋고 촉촉한 파운데이션 중 핑크 컬러가 섞인 제품을 스패츌러를 이용해 얇게 피부에 도포한 후 여러번 두드려줬다.
눈두덩이는 촉촉해보이는 펄 섀도를 발라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강조해 마스카라를 발라 또렷해보이면서도 인형같은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입술에는 이날 레드벨벳 아이린이 입은 시크하고 차분한 느낌의 의상과 맞춰 차분한 살구색 틴트를 발랐다. 신경미 메이크업 아티스는 풀발색보다는 입술을 물들인다는 느낌으로 발라야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볼터치를 강조할 경우 자칫 분위기에 맞지 않게 귀여운 느낌이 들 수 있어 블러셔는 생략했고, 섀딩을 목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목 아래까지 덧발랐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