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임인스, 건강+정신적 문제로 은퇴
- 입력 2015. 11.14. 00:46:0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웹툰 작가 임인스(본명 임만섭)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7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작가로 활동한 임인스는 '싸우자 귀신아' '싸귀2:퇴마록' '용의 아들 최창식' '라크리모사' 등의 웹툰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13일 공개된 '라크리모사' 10화 말미에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몸과 정신 건강의 이유로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는 그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마무리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라크리모사' 시놉시스를 블로그에 모두 공개한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 잊지 않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겠다"는 끝인사로 마무리했다.
이에 많은 웹툰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