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으로 제주도 고층 건물 수십초간 흔들
- 입력 2015. 11.14. 08:38:55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14일 오전 5시51분 일본(현지시각) 규슈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제주도에서도 고층 건물들이 수십 초간 흔들려 잠자던 주민과 관광객들을 깨웠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제주시 아라동의 김모(57)씨는 “아파트 8층에서 침대가 30초가량 흔들려 잠에서 깼다”라고 말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광객이 “해비치리조트에서 자고 있다가 침대가 흔들려서 놀라서 깼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육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320㎞ 떨어진 일본 남쪽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며 “제주에서는 진도3∼4 정도의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문의 전화가 많이 왔으나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