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공연장 경기장 등에서 총격·폭발·인질극 ‘충격’
- 입력 2015. 11.14. 09:53:5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과 폭발, 인질극을 포함한 연쇄 테러로 최소한 60명이 사망했다고 APF, AP, CNN을 포함한 서방언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파리 중심에 위치한 바타클랑 콘서트홀에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3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괴한이 공연장에 있던 약 10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혀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또 파리 중심가에 있는 식당에 침입한 무장괴한이 자동소총을 발사해 10명이 숨졌다.
같은 시각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던 파리 북부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 근처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경기장은 당시 프랑스 대 독일 축구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현지에서 관전 중이었다. 현재까지 테러범의 신원이나 국적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각료들과 내무부에서 긴급 회의를 연 뒤 “프랑스는 냉정을 유지한 가운데 연대하고 단결해야 한다”면서 국경을 봉쇄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리에서는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언론사인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연쇄 테러를 벌여 17명을 살해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