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 꼴불견 1위, 뒤에서 좌석 차는 사람… 2위는?
- 입력 2015. 11.15. 21:01:09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기내 꼴불견 1위가 뒤에서 좌석을 차는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Expedia)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성인 승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내 골칫거리 1위는 '뒤에서 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61%)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2위에는 ‘떠들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부모’(59%)가 꼽혔다. 목욕을 하지 않았거나 지나치게 향수를 뿌려 냄새가 나는 승객과 헤드폰 내 음악을 크게 키워 듣는 승객이 각각 50%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끊임없이 술을 마셔대는 승객'(45%), '귀찮을 정도로 말을 걸어오는 승객'(4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파자마만 입고 기내서 활보하는 승객', '여자 친구와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승객'을 거론한 답변도 적지 않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