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60, 서인영·브아걸 뮤비 속 '60년대 트위기 메이크업 & 레트로'
입력 2015. 11.16. 18:06:36

서인영,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최근 여가수들의 뮤직 비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시대코드가 있다. 바로 1960년대다.

지난 5일 공개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웜홀’ 뮤직비디오에서는 브아걸이 1960년대로 시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브아걸 멤버 모두 6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16일 공개된 서인영의 ‘소리질러’ 뮤직 비디오 또한 60년대 레트로 코드를 담고 있다. 뮤직 비디오 속에서 백금발 헤어에 모노톤의 60년대식 아이홀 메이크업을 한 채 서정적으로 가사를 읊는다. 뮤직비디오가 끝날 무렵, 서인영은 금발 가발을 벗고 원조 트위기처럼 쇼트 커트의 짧은 보브 헤어 스타일로 돌아온다.

60년대 메이크업의 특징은 과감한 아이홀과 언더 라인까지 한 올 한 올 강조한 아찔한 속눈썹이다. ‘원조 트위기 메이크업’은 원 컬러 섀도에 라인만을 강조하는 식이지만, 브아걸과 서인영은 눈두덩이 끝 쪽으로 갈수록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넣어 ‘트위기 레트로 메이크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소리질러 뮤직비디오 캡처, 웜홀 뮤직비디오 캡처, Vogue Pari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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