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비위생적인 축산물 판매로로 전락
입력 2015. 11.16. 18:28:2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저가 정책으로 고성장한 소셜커머스 업체에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가공품을 납품해 온 무허가 업체들이 다수 적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20대가 선호하는 유통으로 꼽힌 소셜커머스가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와 무관하게 가품, 불량품 유통 등 고질적인 문제들이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 업체들 중 한 양념 돼지고기 가공업체의 경우 파리가 날아다니는가하면 양념에 쓰이는 재료들도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상태였다. 문제는 이곳에서 만들어진 양념 돼지고기 21톤, 9400만 원어치가 지난 7개월간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판매됐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울 서부지검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축산물 18억 원어치를 가공 유통한 업체 13곳을 적발, 업주를 포함한 관계자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소셜커머스가 식품 유통 과정에서 최소한의 위생 상태 확인과 유통기한 검수도 하지 못했다는 점에 여론의 비난 화살이 쏠리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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