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증이란, 노화로 일어나는 혈관 질환 ‘혹시 나도?’
입력 2015. 11.16. 20:50:5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죽상동맥경화증이 화제다.

죽상경화증이란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해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 것처럼, 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죽종 내부는 죽처럼 묽어지고 그 주변 부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돼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긴다.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말초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동맥경화증은 주로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섬유화가 진행되고 혈관의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의 일종이다. 이에 수축기 고혈압이 초래돼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심장비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혼합해 죽상동맥경화라고 쓰기도 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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