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니뇨,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 입력 2015. 11.17. 07:20:35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엘니뇨가 예고됐다.
지난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열대 태평양 지역의 엘니뇨가 최고조로 발달해 1950년대 이래 역대 3위권의 강한 엘니뇨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엘니뇨의 간접 영향에 따라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도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는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라는 뜻.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해수면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1년 이상 지속되면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이번 엘니뇨는 관측을 시작한 1950년대 이래 역대 3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강도 1위는 1997년 9월∼1998년 1월, 2위는 1982년 10월∼1983년 2월에 발생됐다. 이번 엘니뇨는 지난해 6월 발생돼 지속 중이다.
일반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한 해의 겨울철에 동남아시아와 인도, 호주 북동부에선 가뭄이, 중남미에선 폭우와 홍수가 나타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 날씨에 대해 "평년보다 날씨는 따뜻하고 강수량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뭄 해소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기사와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