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 NH농협금융에 매각되나... 보유주식 71.9% 모두 매각 방침
- 입력 2015. 11.17. 09:23:10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삼성카드가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EBN은 금융권의 말을 빌어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삼성카드 인수를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NH농협금융에 삼성카드 보유 지분 71.9% 전량 매각을 제안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전자가 지분율 37.5%를, 삼성생명이 34.4%, 일반주주 27.7%, 자기주식 0.4%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보유주식 71.9%를 모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금융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전체 카드시장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NH농협금융지주는 리테일부문 강화를 위해 삼성그룹으로부터 제안 받은 삼성카드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농협카드 분사를 고민해왔던 농협금융지주는 삼성카드 인수를 통한 전업 카드사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가 삼성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농협은행의 카드부문을 자산부채 인수방식으로 합병해 카드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기사와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