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태순, 위수령 발동 발언 논란 “깜짝들 놀라시는데…”
- 입력 2015. 11.17. 09:51:28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정치평론가 황태순이 광화문 집회 민중총궐기를 두고 위수령을 발동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태순은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지난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한 얘기지만, 그러면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가지 밖에 없다.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가 “너무 나간 발언인 것 같다”고 제지하자 황태순은 “아니 지금 현실적으로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하니까 깜짝들 놀라시는데 전두환 대통령 전까지는 위수령을 박정희 대통령은 수차례 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태순은 “계엄령과 위수령은 다르다. 위수령은 말 그대로 수도권 경찰력으로 더 이상 치안을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군이 나서서 위수령 발동 하에 치안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수령이 내려지면 대통령령으로 군 병력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 지역에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치안과 수비, 공공질서를 유지하게 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