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두부찌개 만들기, ‘수요미식회’ 소개된 순두부찌개 맛집… 위치는?
- 입력 2015. 11.17. 17:43:2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순두부찌개 만들기가 화제인 가운데 덩달아 순두부찌개 맛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두부 편에서는 문닫기 전에 꼭 가야할 맛집 중 한 곳으로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감촌 순두부'가 소개됐다.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순두부찌개와 굴순두부 등이 유명하다는 감촌 순두부는 1980년 피맛골에서 시작해 36년 째 종로 일대 직장인들의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주 메뉴로는 순두부찌개, 하얀 순두부, 굴 순두부가 있다.
이현우는 이 집에 대해 “평범한 맛의 순두부 찌개였다. 엄청난 맛이 아니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과거에도 호불호가 갈렸던 집”이라며 “맵다고 하지만 양념이 강하지 않고 심심하다. 젊은 사람들은 잘 안 간다”고 설명했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좋은 재료와 깊은 맛의 사골 육수가 일품이었다. 깊은 사골 국물 맛과 해물 육수의 시원한 맛을 모두 갖춘 순두부찌개”라며 이현우와 반대의 평가를 내렸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