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겨울 화이트룩 워너비 패션블로거의 ‘담백 플레이’
- 입력 2015. 11.18. 09:25:3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봄, 여름 특수로 여겨졌던 화이트룩을 한 겨울에 과감하게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아이템으로 뒤덮는 극단적인 스타일링을 택하는 이들도 있는데, 톤 다운된 무채색으로 채워진 겨울 분위기를 화사하게 탈바꿈시켜주기 때문이다.
찬바람 부는 날씨에 화이트룩을 연출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상에서 쉽게 구할 법한 아이템으로 균형 잡힌 룩을 연출하는 워너비 해외 패션 블로거들의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터다.
린드라 메딘, 송아미, 칼라 드라스
기본 아이템을 관능적으로 입는 것을 즐기는 블로거 칼라 드라스 (Karla Deras)와 컬러, 소재 믹스매치 능력이 훌륭한 블로거 린드라 메딘(Lendra Medine), 여성의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연출하는 블로거 송아미(Aimee Song), 친근한 아이템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에바첸(Eva Chen)도 화이트룩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린드라 메딘처럼 도톰한 화이트 크롭트 스웨터를 새하얀 와이드팬츠와 연출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고, 칼라 드라스처럼 소매가 길게 흐트러지는 화이트 스웨터를 옆트임이 확실히 더해진 H라인 스커트와 매치하면 농익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기에 린드라 메딘처럼 이너웨어로 웜톤 그레이 터틀넥 스웨터를 더하거나 주름 장식이 빼곡하게 더해진 블라우스를 스웨터 아래로 빼 입으면 스타일 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에바 첸, 송아미
또 격식을 갖춰야할 자리에서는 송아미처럼 가벼운 화이트 톱에 각이 확실히 잡힌 크림빛 슬랙스와 블레이저를 매치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샌드색 버킷백과 빈티지 보잉 선글라스를 더하면 한 겨울에도 멋스러운 화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한 겨울에 새하얀 옷차림으로 외출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송아미나 에바 첸처럼 장식적 요소로 화이트룩을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송아미의 라인 장식을 활용한 화이트 네일아트나 레이스 브래지어가 은은하게 보이는 펀칭 장식 화이트톱, 에바 첸의 클래식한 크림색 로퍼와 자잘한 도트무늬가 더해진 화이트 스퀘어 클러치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톡톡 튀는 화이트 포인트를 가미할 수 있다.
축 쳐지는 겨울 날씨에 자신만의 화이트룩으로 멋을 낸다면 스타일 지수는 물론 기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