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르기 비염 주의, 감기·코골이 막힌 코 ‘뻥’ 뚫는 ‘초간단’ 방법은?
- 입력 2015. 11.18. 09:36:56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알레르기 비염 주의가 화제인 가운데 막힌 코 뚫는 법이 관심을 모은다.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 주의 되는 가운데 막힌 코를 뚫을 수 있는 코 세척법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신홍범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막힌 코를 뚫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홍범 전문의는 “일반 물로 세척시 삼투압이 맞지 않아 코 점막에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체액 농도에 맞춘 생리식염수 또는 0.9%의 소금물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먼저 코 세척 용기를 준비하고 용기에 정수된 물 200cc에 소금 1.8g을 넣어준다. 물 100cc는 소금 0.9g이 기준이다. 소금은 일반 소금을 사용해도 된다.
코 세척 용기는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그 외 50cc 주사기를 이용해도 코세척이 가능하다.
한쪽 콧구멍에 용기 주입구를 밀착한 뒤 머리를 숙이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용기를 살짝 눌러 물을 올려 보내준다.
고개를 옆으로 꺾는 잘못된 자세로 세척을 했을 시에는 세척 용액이 귀 안쪽으로 흘러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고개를 숙인 채 세척 용액을 코로 흘려 보내는 것이 올바른 코 세척 자세다.
경우에 따라 반대편 코가 아닌 입으로 세척 용액이 나올 수 있다. 이는 비강 뒤쪽까지 세척되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화면 캡처]